삶의 터전

삶의 터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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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풍기 바람이 약간은 쌀쌀한거 보면 가을이 가까워진가 보네
비도 비도 왠만큼만 내리지 장마도 아닌거시 태풍도 아닌거시
과일이랑 곡식이랑 여물지도 못하게 말이야.

이곳에서 십수년을 보냈지만 거래가 있거나
오다가다 자주 본 같은 년배의 사람은 알지만
한창 젊은 분들은 잘 모른다.
살아가는거야 다들 비슷하겠지만 젊은 사람들 기업일으키고
열심히 하는거 보면 정말 등이라고 두드려주고 싶을 때가 더러 있었다.


어제나 오늘이나 이동네는 별로 발전이 없다.
첨 이동네 점빵 문 열었을 때나 몇번이나 말아 먹고도 못 떠난 지금이나
별반 차이가 없는걸 보면 인쇄해서 돈 벌었다는 사람 없는게 맞나 보다.

그나저나 남 걱정할 때가 아니라 난 언제 이 동네를 벗어날지 .........

 

Comments

94
넵!! 아직도 열심히!!라는 구호로만 1년을 버티고 있습니다. 푸하하~~ 그놈의 열심히..-_-;
몰라님 아디에 같은 M자 돌림이 더 붙었네요. 결혼한건가..ㅋㅋㅋ
모든 분들 항상 오늘 밤바람처럼 선선하게 기분좋게 사세요~^^emoticon_114 
Molra^^Merong
94님 그동네는 영등포 인쇄골목 같아요.. 으하하하
올 여름 무지 덥던데 잘 살아계시네요? ㅋㅋㅋ 
이지은
ㅋㅋㅋ 저도 한참을 고민했어요...
 
하늘나라
어딘지 참 궁금하네~..오늘 일도 없는데..어딘지 함 찾아나서볼까나~~~ㅎ
다시 봐도 한 20년전에 내가 살던 동네같으니....^^ 
★쑤바™★
어딜까?.. 
자이
^^;;... 
농땡이쥬신~ㅋ
낯설지 않은 모습에 어디일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. 아하
94님 잘 계시죠..^______________^.. 
희정이아빠
어제도,,,오늘도,,,내일도 변함없는,,,그곳,,,
구사님,,,힘내시고,,,항상 건강하시길~~~^^* 
명랑!
오늘이 '처서'네요... 서리가 내린다는...
날씨 무척 맑네요. emoticon_034
나이 많으시나보네~ emoticon_006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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